화염의 바다 리뷰 -미니

처음 영화를 보고 나서는 한동안 혼란스러웠다. 나는 아직 화염의 바다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영화에서 난민들이 나오기 전까진 무슨 영화였는지도 잘 몰랐었고, 다 보고 난 후에도 영화가 말하고 싶은 바를 알지 못했고 그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엇다, 새총을 쏘았다, 총 쏘는 모습등 그런 것들만 기억에 남았다. 영화에 나오는 새총을 좋아하는 아이와 난민과의 관계가 있는지 의문도 들었다.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는 많이 보았지만 이 영화는 우리가 보고 이해하기엔 좀 일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강의는 공존에 관한 주제로 시작 되었는데 솔직히 영화에 관해 설명을 자세히 듣고 의미와 작가가 독자에게 보내는 메세지라거나 그런걸 듣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에선 설명이 거의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 강의를 들으면서 지중해를 떠도는 난민들의 모습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 난민들을 대하는 국가들의 태도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난민수용하기 싫은 티 팍팍 내는 나라도 있고 난민들을 완전 거부하고 쫒아 내는 나라도 있었다. 거기에 몰래 들어온 난민을 국경 밖으로 던져 버리는 과연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도 있었다. 우리나라도 전쟁이 나게 되면 저렇게 난민이 될 수 있는데 우리도 저런 취급을 받게 되는 걸까 하고 씁쓸한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난민 수용을 거부하며 골치를 썩을 바에야 차라리 난민들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고 그들을 돕는다면 서로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강의때는 처음부터 양해를 구하셨지만 너무 주관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없었고 강사님의 설명이 많이 아쉬웠단 느낌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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