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리뷰

광주에 다녀왔다. 첫 날에 전남도청을 둘러봤다. 여기저기 전남도청을 원래대로 되돌리자는 내용들이 있었다. 음. 가기 전에 ‘소년이 온다’를 읽었는데 그 책의 내용이 살살 떠올라 눈 앞에 풀어지는 느낌도 들었다. 저 사람이 그 사람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도청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하얀색의 무언가로 만들어진 사람들이 앞 쪽에 오는 빛을 받으면서 빛 쪽으로 서있는 모습들이었다. 3층? 4층? 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 전 층인지 전전층인지에서는 어떤 분들이 올라가는 쪽을 보시곤 저 쪽은 비상구네. 돌아가자. 는 말을 하셨었다. 그래서 올라가면 안돼나? 했다가 그냥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은 그 쪽이 맞았다.

길게 하와이 워크숍을 했다.

Acc투어를 할 때 시간이 부족해서 안타까웠다. 좀 더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레드페스타때도 시간이 짧았어서 아쉬웠다.

간판을 직접 그리는 단관극장? 이 말이 맞던가. 그림이 되게 진짜 같았다.

장미를 보러갔을 때 사진에는 눈에 보이는 모습들이 담기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마지막으로 묘지에 갔었다. 덥고. 땅바닥에 붙여 누구든 밟을 수 있도록 해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무덤이 너무 많았다. 그 뒤에 실내로 들어가 설명들을 봤는데 바로 다음날 멈춰버린 시계가 있었다.

하자로 돌아가는 대부분은 잠들어 있었다. 너무 오래 자서 그날 저녁 늦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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