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인문학 ( 돌직구 성교육, 맨박스 리뷰.)

돌직구 성교육

돌직구 성교육은 책 제목대로 성교육 관련 내용이었다. 그러면서도 폭 넓게 십대들에 관한 문제들도 조금쯤은 짚어줬다. 교육 책? 이기 때문일까. 어떤 부분은 사진과 내용이 똑같기도 했다. 사실 알고 있던 내용들도 많아서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아. 직설적이라서 좋았다. 솔직히 이런 걸 잘 가르쳐주질 않는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읽는 사람을 위해 행위는 어떤 상황이고, 어떠한 것이든 스스로 원할 때만 하는 것이라고 확실히 짚고 넘어가서 좋았다. 거절은 거절이고 그 책임은 스스로에 있지 않다는 당연한 사실들을 알기 너무 어려우니까. 또 다른 나라라 다른 것들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중간에 한국은 어떻다. 라는 말이 있었던 것 같다. 하자 바로 옆에 위치한 아하 센터가 도움을 주었고, 그 안에도 아하 센터에 관한 내용들이 나와서 살짝 신기했다.

 

맨박스

사실 좀 놀랐다. 중간에 뭐 신입생들을 보고 그 앞에서 이러저러한 말들을 내뱉는다 뭐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진짜 그러고 살줄은 몰랐다. 몰론 이 역시도 나라가 다르니 다른 부분이 있을거라고 믿는다. 아니 애초에 좋아 할 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걸까 아님 상대방의 생각은 본인 알 바가 아닌 걸까 싶다.

 

작가분이 좀 더 자신의 생각을 다른 남성들에게 확실하게? 좀 애매한데.. 어쨌든 알리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 ‘미래의 딸’ 이나 어쨌든 ‘자신의 딸’이 대상화 대는 것을 상상해보라는 것이 조금 웃기다고 생각했다. 맨박스에 갖힌 사람들에게 맨박스를 깨는 과정 중 사용하는 방법도 조금 맨박스에 속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몰론 스스로의 자식이라는 부분도 작용했겠지만 앞서 나온 무조건 아껴야하고, 자신의 소유물 뭐 그런게 있기에 더 반응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웃겼다. 심지어 잘 먹혀서.

 

또한 배워나가고 있는 도중에서의 작가 본인의 실수들이 맨박스 속에 갖혀있던 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벗어나려고 노력해도 오래도록 쌓인 것들에 어느샌가 휘말려있는 장면들이 말이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예상 외의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알고 있는 것들도 있었고.. 감정을 억압하는 것은 되게 힘든 일이다. 또한 그 것 외에도 다양하게 정해져 있는 남성성들이, 어렸을 적부터 주입받은 편견들이 지금같은 상황을 만들게 되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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