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해남여행 첫째날은 특별히 한게 없고 버스를 오래타서 좀 피곤하기만 했다. 두번째날은 더운데 돌아다니다가 닭 요리를 먹었는데 닭회 먹은게 신기한 경험 이었다. 하루죙일 땡볓을 걸어서 덥고 짜증까지 났다. 회계역할이었는데 영수증과 돈과 음식사진까지 관리하는게 너무 싫었다.  세번째날은 팽목항에 방문했다 . 바람이 엄청 세게불었고 타일에 있는 그림과 문구들이 인상 깊었다. 미황사에서는 들어가자마자 주지스님이 말을 하셨는데 오후라 피곤하기도 하고 너무 지겨워서 짜증이 올라왔다. 그래서 백팔배할때 그냥 나와서 주변을 둘러봤다. 네번째날은 고정희 추모식에 갔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 알게된 분인데 추모식을 간다는게 조금 당황스러웠다. 솔직히 말해서 모르는 사람이라 추모식에 갔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았다. 오후에는 세월호를 직접봤는데 크고 많이 녹슬어 있었다. 거기서 이러난 일을 생각하니 조금 무섭고 안타가웠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이 힘을 잃지않고 포기 안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이번여행은 좋은경험을 한건 분명하지만 경험덥고 힘들고 지루하고 내 한계점을 찍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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