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du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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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료여행

  오디세이를 마무리 하며 복교를 앞둔 2월. 학교라는 트랙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 시공간에서 지내온 1년의 시간을 조용히 되새기는 수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잠시 멈추어 주위를 둘러보고, 나를 들여다 봤던 지난 오디세이의 경험들을 온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가기를 바라며, 때로는 여유있게 때로는 치열하게 지내왔던 오디세이의 시간들을 여행에서 잠시 돌아봤습니다.     # 1일차   아침 9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도착한 제주의 날씨는 생각보다 훨씬 맑고, 햇빛도 따뜻합니다.   우리가 탑승할 버스 앞에 붙은 '좋은 친구들' 나중에 기사님께 여쭤보니, 오디세이학교도 생소하고 하자센터도 생소해서 나름 고민해서 적은 이름이랍니다.                                                       좋은 친구들과 처음으로 도착한 애월 산책로. 멋진 바다를 눈 앞에 놓고도, 몇몇은 포켓몬 고에 열중하느라 정신이 없었더랬지요.   따뜻한 날씨 덕에 협재 해수욕장에서는 문어가 직접 기타를 잡고, 친구들과 목청을 높였습니다. (본인들의 바람과는 달리 노래가 아닙니다!)   첫 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용머리 해안.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빠른 해안 침식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 기후 변화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들을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늦어진 시간으로 인해 해안가 산책으로 만족. 잠시 지는 해를 보며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도.   # 2일차   영실~어리목 코스를 오르는 한라산 등반이 있는 둘째 날. 전날 늦은 저녁까지 회의를 하며,  눈과 가파른 경사를 다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추첨으로 뽑힌 모둠 별로, 서로가 보이는 거리를 유지하며 다 같이 걸어가기로 하였으나... 어느새 걸어서 바다까지2가 되어버린 진격의 등산길이었습니다.   출발 전!   어떤 학생이 계단에 주저 앉으며 명언을 남깁니다.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나~~" 그래도 좋습니다. 함께 걷는 친구와 길잡이가 있고, 뒤를 돌아보면 내가 걸어 온 만큼 보여지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컵라면을 생각하면!!! 꽁꽁 언 손으로 삶은 달걀을 까서 컵라면에 풍덩 넣어놓고, 그 사이 주먹밥으로 배고픔을 달랩니다. 달걀을 까기 귀찮은 학생들로 인해, 서로 먹을 것을 권하는 보기 드문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드디어 하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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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세이렌 음악회

  중점과정 '음악 잠수함'의 학생들이 그 동안 작사 작곡한 노래와 합주를 들려주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지빵, 구, 지우, 주영, 에이스, 문어 6명의 화음이 유쾌하게 어우러진 30분이 시간이었어요. 비록,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탓에 약간의 긴장도 하고, 작은 실수들도 이어졌지만 초!긍정 에너지로 쇼케이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시작 전, 긴장가득한 리허설   막상 음악회가 시작되자, 리허설보다 더 떨려 보이네요.   생각보다 많이 모여든 관객으로, 기분도 up! 실수도 up! 소리도 up! 중간중간 진행을 맡은 에이스의 활약 덕에,  한층 즐거웠던 음악회는 비틀즈의 hey jude를 떼창으로 다같이 부르며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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