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기획 수업

77 인문학 책리뷰

<돌직구 성교육> 나는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거 같다. 학교에서는 너무 이론적인 것만 가르쳐준다. 예를 들자면 난자와 정자가 어떻게 만나는지. 뭐 이런 것들을 가르쳐줬다. 생리를 가르쳐줘도 생리주기, 배란일 등 이런 것들을 가르쳐줘서 별 쓸모가 없었다. 요즘에는 다 앱으로 하니깐 더 쓸모없어졌다.그리고 나는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탐폰, 생리컵을 몰랐다. 생리대만 있는 줄 알았다. 심지어 면 생리대도 몰랐다. 완전 무지했다.물론 이론적인 것도 중요하지 근데 좀 실용적인 걸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성교육은 적나라하고 직설적 이여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맘에 든다.청소년이 보기에 너무 적나라한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지만 적나라해야 된다. 성교육은 적나라하지 않을 수가 없다. 돌직구 성교육은 이름하고 매치가 정말 잘 된다. 특히 이 책의 그림이 정말 돌직구다. 살짝 민망하기도 하다. 아! 나는 탐폰 나왔다는게 신기했다. 탐폰이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MAN BOX> MAN BOX는 남자다움만 다루고 있지 않고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는 거 같다. 남자다움이 여자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말을 보고 너무 공감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까지는 안되더라도 이해는 갔다. 아마도 오빠가 2명이나 있기 때문인 거 같다. 읽으면서 오빠들도 이랬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잘 모르겠다. 오빠들한테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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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하

<맨박스>,<돌직구 성교육> 이 두책을 읽었다. 맨박스는 전에 읽은 페미니즘 책보다 더 이해하기 쉽고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왜 그랬냐면 아무래도 맨박스라는 책 자체가 남성에 대한 이야기여서 그랬던거같다.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난 그동안 사람들의 인식이나 사회가 원하거나 추구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내 자신을 맞춰가려고 했던건 아닌지, 내 자신이 진짜 모습과 행동은 어떤게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본거같다. 돌직구 성교육은 평소에 알고있던것들도 있었지만 모르는 내용들도 있어서 재밌었고 바른 성문화를 알게해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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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봄 인문학 책리뷰

맨박스를 읽을때 사실 재미는 없었다. 이런책은 재미로 읽는게 아니긴하지만 내가 여자여서 그런지 공감이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았다. 남자애들이 이전에 나눠준책을 읽을때 이런생각이들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아 남자들은 이런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학창시절을 보내는구나 라는걸 알수있었고 그 생각을 하니 맨박스를 읽지않았을 내 주위의 남자들도 이런생각을 지니고 살까가 궁금했다. 그사실이 조금 무섭기도했다. 이책을 처음 읽을때 나는 맨박스라는 단어도 몰랐다. 그냥 맨박스는 책이름인줄 안 상태로 책을 읽었는데 읽는중에 중간중간 맨박스라는 단어가 계속나왔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책 뒷표지에 있는글이 나와있었다. 그중 대부분이 내가 항상 남자에 대해 가지고있던 생각이였다. 게이는 나쁜거, 남자는 언제나 힘이 강해야한다는거, 여자는 그말을 잠자코 따라야 한다는것 등등 정말 창피한 일이지만 나는 어릴때부터 남자는 울면 안되지, 남자가 왜 귀신을 무서워해?, 남자는 키가 커야하고 항상 여자를 지켜줘야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그런생각이 자츰 줄어들기는 했지만 맨박스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계속떠올랐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언제부터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정해졌는지 궁금했고, 왜 어른들은 그런 말을 하는 우리들을 말리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남자에대한, 여자에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게된건 티비의 영향이 조금 있는거같다. 나는 예전부터 티비보는것, 연예인보는것을 좋아했다. 티비를 보다보면 항상 키크고 마르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은 멋있고 존중받는 캐릭터로, 그리고 뚱뚱하고 키작은 사람들은 대부분 우스운 캐릭터로 나온다. 프로그램자체에서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는 드라마도있고, 예능을 보면서 종종 느끼는거지만 남자가 번지점프를 못하면 우스운 캐릭터로 만들고, 잘하면 남자답다 라는 말을 사용하고는 한다. 반대로 여자가 번지점프를 하게될때는 뛰면 용감하다 못뛰면 연약하다 귀엽다라는말을 한다. 물론 요즘 그런 고정관념들을 깨주는 자막, 티비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있다.  요즘 미스함무라비라는 법정드라마를 보는데 그 드라마에서도 페미니즘에대한 이야기를 한다. 성추행, 성폭행, 남녀에대한차별등을 이야기하고있는 드라마인데, 나는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일이고 드라마여서 더욱 과장했겠거니 라는 생각으로 항상드라마를 봐왔지만 맨박스를 읽고 드라마에서만 가능한일이아니고 내가 나중에 격을수도 있는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점점 무서워진다. 그래도 맨박스를 읽으면서 남자입장에서의 페미니스트도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던거같다. 돌직구 성교육은 정말 늦게 뜯어봤다. 성교육책을 읽어야한다는데에 부끄럽기도 했고, 맨박스가 좀더 어렵다는 말이있어서 맨박스를 먼저읽는다고 성교육책은 뜯지도않고 방치하다가 이글쓰기 일주일전정도에 뜯어서 읽어봤다. 읽으면서 왜 돌직구 성교육인지 알수있었고 사실 그림이 너무 자세해서 조금 부끄럽고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내가 궁금해했던 성지식은 알수있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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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책 리뷰 -연두

<Man Box> chapter 4. 평범한 남자들의 고백 이 네 번째 챕터가 인상 깊다. 남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챕터였기 때문이다. 빌의 이야기에서, 처음 슥 읽으면서 솔직히 분노를 느꼈다. 여성들이 여성폭력문제를 스스로 초래했다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뒷부분 내용은 이해가 안가지만 앞부분에 우리 때엔 부모들이 딸에게 요리를 배워라, 대학에 가라, 남편감을 찾아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라고 가르쳤다는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해 봤다. 우리 사회도 여성들에게 딸에게 요리를 더 가르치고, 남편감을 찾아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가 생기면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은 여자인게 거의 대부분. 여자가 주부면 당연한, 남자가 주부라 그러면 칭찬을 받고.. 그런 당연한 것들이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나도 당연시 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켄의 이야기에서 “어떤 여자도 ‘여자처럼’ 행동하는 남자는 원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처럼 반응하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 라는 부분이 내 머리를 쿵 하고 쳤다. 중학교때 여자처럼 화장하고 틴트 바르던 남자애가 두명 있었는데 그 아이들을 왕따시키고 아주 놀리던 다른 남자아이들이 생각났고, 그런 상황을 되게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고, 당연시 하진 않았지만 또 문제로 의식하지 않았던 내가 생각났다. 글쓰기 시간에 썻던 내가 여자라면, 남자라면 의 글을 이어서 긴 소설로 더 이어서 써보고 싶다. 내가 짧게 썼던 그 글이 이런 남자에 대한 편견에 대한 글이라서 그 글을 계속 쓰면 내가 남녀에 대한 공부를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 <돌직구 성교육> 돌직구 성교육은 정말 성교육다운 성교육도 있었지만, 십대 그러니까 청소년들에게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지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았다. 36p, 2번째 줄에 ‘여러분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할 힘을 그 누구에게도 허락해선 안 된다.’ 라는 부분이 너무너무 머릿속에 저장됐다. 너무 당연한건데 잊고 있었다. 왜 나한테 확 다가왔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이 돌직구 성교육 제목이 왜 돌직구 성교육인지 알겠다. 정말 학교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은 겉핥기라면, 이 책은 정말 알아야 할 것들을 다 쏙쏙 알려주는 느낌이다. 사실 되게 나한테 새로운 지식을 준 것은 탐폰 사용법이다. 한번도 써본적 없고 (무서워서) 써볼 생각을 안했는데 그림이 아주 자세히 나오니까 살짝 거부감이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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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행 리뷰 – 하늘

광주 여행 리뷰 광주 여행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하자와 인연이 깊다는 삶디 센터를 방문했고, 삶디 센터의 씨앗이자 새로운 인연 삶디씨를 만났다. 첫 날, 우리는 정신없이 광주에 도착했다. 정신없이 버스에서 내리고, 또 정신없이 삶디 센터를 방문하고, 또 정신없이 전남도청으로 향했다. 전남도청은 생각보다 생생했다. 그 시대의 아픔들이, 그 시절의 고통이 잘 드러나 있었다. 그저 그런 팩트 나열이 아니었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주민들, 너무나 메마른 표정으로 총격을 가하고 있는 계엄군. 그 장면 하나만으로도 5.18의 아픔을 설명하기에 충분했다. 가장 먼저 가본 특별관에는 각종 사진들이 있었다. 계엄군에게 끌려가는 시민, 구타를 당해 사망한 청년을 부여잡고 우는 어머니, 무자비하게 시민들을 쓰러뜨리는 계엄군 등 마음을 울리는 사진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보다 더 마음을 울린 점은 이 사진 중 절반이 외국인인 위르겐 힌츠페터가 찍은 사진이라는 점이다. 특별관에서 나는 다시 한번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깊은 감사를 느꼈다. 본관으로 향하며 나는 기대했다. 특별관도 이리 잘 되어있는데 본관은 얼마나 더 대단할까. 본관에 도착했다. 기대 이상이었다. 팩트들이 가슴을 울리는 영상 혹은 사진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고 너무나 참혹한 장면에 마음이 아팠지만 눈을 감을 수는 없었다. 알아야 했고, 지켜봐야 했다. 너무나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해 2관까지 보고 3관에 들어가 1층을 본 순간 시간이 끝나버렸다. 그 급한 와중에도 3관에서 봤던 사진이 너무 기억에 남아있다. 그 사진은 각도에 따라 1980년도 당시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었다. 지금의 너무도 평화로운 모습과 많이 대조되는 풍경이었다. 아쉬움을 머금고 우리는 다시 삶디 센터로 향했다. 그리고 우리는 하와이 워크숍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이미 배운 내용인 줄 알았지만 새로운 내용도 있었다.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 또 하와이 워크숍을 삶디 센터의 노리들과 벼리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었을까. 낯설고 어색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익숙한 수업. 참으로 오묘한 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숙소에서 피곤을 풀고 잠이 드니 어느 새 아침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여행 2일차가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우리는 삶디 투어를 해봤다. 항상 하자 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보기만 했었지 우리가 투어를 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자 투어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록 우리는 다시 하와이 워크숍을 시작했다. 그리고 곧 우리는 금남로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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