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안테나 달기

일민미술관 리뷰

우리는 수요일에 안테나 달기 수업을 교실에서 하는 대신, 다 함께 광화문역 2번출구를 나서면 바로 보이는 일민미술관을 갔다. 사실 간지 5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며칠사이에 한일이 너무많아서 그런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일단 우리는 그곳에 도착해서 김도연님께서 안내해 주시는 곳으로 가면서 설명을 들었다. 1층부터 들었는데, 그곳에서 나는 충격을 받았다. 흑백티비를 항상 미디어를 통해서만 봐왔지 직접 본건 처음이라서 너무 신기했다. 티비모양은 내가 아주 어릴때 쓰던 티비모양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티비 모양은 익숙했지만 칼라가 아니라는 점에서 신기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책이 강화유리같은 곳에 보관되어 있는게 아니라 누구나 보고 만지고 읽을수 있게끔 오픈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런점에서 미술관이라는 이름자체에 틀을 깨준것 같아서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내가 생각했던 미술관도 아니었고, 전시회도 아니었다. 속으로는 도대체 누가 이렇게 획기적인 생각을 했을까 하고 감탄했다. 2층을 올라가 보니 그곳은 편안하게 관람하는곳이라 겉옷을 보관하는 곳도 있었다. 심지어 입구가 막혀져있었다. 그 안에서 편안하게 집중해서 볼 수 있게끔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 같았다. 들어가 보니 책상이 굉장히 여러개 있었다. 카페같았다. 설명에 따르면 연구자분들의 책상과 비슷하게, 책들도 여러개 꽂아져 있었다. 굉장히 신기했다. 그 어떠한 한 사람이 되어서 그 책상과 의자에 앉으니 기분이 새로웠다. 그곳에는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필름 카메라가 사고 싶어졌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까 20년 정도 된 돌덩이같은 필름카메라가 있었다. 잊고 살았다가 이번기회로 필름카메라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필름 카메라를 얘기하니 옛날 생각이 나는데 둔촌 주공아파트가 기억에 남는다. 그 아파트는 이번에 재건축을 앞두고 그곳에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쓴 책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기린 미끄럼틀인데 너무 부식되는 바람에 없애야해서 없애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은게 있었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영상앞에는 기린 미끄럼틀을 부시고 남은 조각들 몇개가 있었다. 그 아파트를 보면서 내가 정말 오랫동안 살았고 추억이 많은 목동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인해 사라진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든다. 이미 동네는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뭔가 그 길, 그 아파트를 보면 내 머릿속에 어릴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서 그런지 둔촌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이 된다는 말을 들으니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너무 슬프실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또, 3층을 올라가 보니, 국민체조를 따라하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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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일민 미술관 공동체 아카이브 리뷰

2017년 10월 18일 수요일 오후에 학교에서 광화문에 있는 일민 미술관에 갔다. 일민 미술관 공동체 아카이브 전시관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다. 시각을 활용한 작폼, 청각을 활용한 작품등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형태의 작품들이 많았다. 일민 미술관에서는 관람자가 직접 자료를 찾아볼수 있는 작품이 굉장히 많았다. 나는 일민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둔촌 주공 아 파트의 철거된 기린 미끄럼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추억이 담긴 장소가  사라진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기린 미끄럼틀에 대해 주민들의 얘기을 적은 책이 있었는데, 기린 미끄럼틀이 사라진다고  하자 아쉽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내생각에는 그공간에소 친구, 이웃사촌등 여러 사람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에 더욱 아쉽운 마음이 드는것 같다. 트위터로 글을 쓰면 그 글이 출력이 되서 관람객이 읽어 볼수도 있는 작품도 있었다. 사실 프린터 아래에 써져있던 글보다는,  새로운 글이 실시간으로 인쇄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보지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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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리뷰

우리는 광화문에 위치하는 일민미술관에 갔다 왔다. 처음에는 이 미술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었고 그냥 그림이 몇 가지 정도 걸려있는 작은 미술관 정도 일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 했던 것과는 매우 달랐다. 일민미술관은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있는 미술 작품이 있는 곳이다. 고려시대의 민요를 들을 수 있게 해두고, 여성동아에 실렸던 회화, 삽화 등이 전시되어있었다. 그것 말고도 동시대적인 현대미술작품들 또한 전시 돼있었다. 신기했던 것은 미술관도 크게 되어 있고 각 전시품들을 그냥 우리가 직접 만질 수 있고 찾아 볼 수 있게 해 준 것이 좋았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불만 합창단 이였는데 자신들을 불만을 노래로 만들어 함께 합창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불만 합창단이라고 불렀다. 이 합창단은 노래를 부르며 광화문 거리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기도 한다는데 사실 그 모습은 처음에는 조금 충격적 이였다. 그냥 거리를 돌아다니며 막 가는 곳이 전부 무대가 되는 것이 새로웠고 거리에서 자신이 느끼는 데로 그냥 춤추고 노래 하는 모습이 내가 생각했던 버스킹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여서 놀랍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에는 재미있고 인상적 이였다. 노래의 제목은 ‘불만 종합 선물세트’ 이다. 가사는 ‘왜 컴플레인 거는 건 손님만 가능한지’ ‘왜 특별한 걸 이상하다 말하는지’ 등등의 자신들의 불만을 쭉 적어놓고 이 노래로 불만들을 부숴 버리자 라는 내용 이였다. 그 중 가장 공감하는 가사는 ‘왜 처음 만나면 내 나이를 묻는건지’라는 가사였었다. 우리는 이 노래를 가사를 조금 바꿔서 우리가 생각하는 불만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바꾼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 역시 우리가 적은 가사인 만큼 공감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는데 ‘ 왜 우린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하는지’ 와 ‘왜 틀을 벗어나면 안 된다고 하는 건지’ 라는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우리가 적은 거지만 약간 잘 만든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고 그만큼 재미도 있었다. 사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미술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전부 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만약 시간이 된다면 다시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특히 책을 전시해 놓고 우리가 읽을 수 있게 해 준 전시물들이 많았는데 시간 상 읽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조금은 남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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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리뷰

이번 주 목요일 오후에 일민미술관에 다녀왔다. 그곳은 동아일보의 본사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시물 중에는 신문이나 책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영상, 사진, 그림, 시각적 자료뿐만이 아니라 소리를 전시한 곳도 있었다. 일민미술관은 지금까지 봐왔던 미술관과는 많이 달랐는데, 나는 주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미술관밖에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미술관들은 조금 밝은 분위기인데, 일민미술관은 회색빛 분위기이고 조명도 어두운 편이었다. 그리고 보통 미술관은 전시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는데 이곳은 전시된 책을 만지거나 가까이 다가가도 경고를 듣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상을 하면서 더 많은 작품들을 봤는데, 일민미술관은 말만 신문사였지 사실상 거의 가리지 않고 잡다한 것들이 많았다. 신문에 관련된 것뿐만이 아니라 문화를 전시해놓은 것 같았다. 누군가의 일상이나 꿈, 여행, 역사 등 정말 다양했다. 심지어 국민체조 영상이 전시되어 있기도 했다. 다른 미술관처럼 예술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도 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현대인들이 피곤한 얼굴로 강강술래를 하는 그림이었는데, 즐기려고 하는 행동도 의무적으로 것이 공감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불만합창단의 노래를 우리가 개사해서 부르기로 했다. 불만합창단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전문 합창단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합창단원으로 뽑아서 불만을 담은 가사를 직접 쓰고 부르는 것이었다. 이 합창단의 공연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타국에서도 불만합창단을 결성하기 시작했다. 일민미술관에서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일민미술관의 불만합창단이 만든 노래의 가사를 개인이 가지고 있는 불만을 운율에 맞춰서 쓰고 개인이 썼던 가사를 하나씩 넣어서 불렀다. 나도 썼지만 너무 적나라하게 써서 내 가사도 말하라고 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내 가사는 들어가지 않았다. 그렇게 수업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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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일민미술관 관람 리뷰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 이번 주 시사회에 더불어 오디세이 홍보의 자리를 가지느라 뇌가 과부하 되었다. 그래도 최대한 그 때의 일을 떠올려 이 글을 써 본다. 일민 미술관에 갔다. 그곳에서 아카이브에 대해 배웠는데 사전적 정의는 이러하다. 자료 따위를 디지털화하여 손쉽게 관리 및 검색을 위해 모아 둔 파일이다. 근데 정말 배운 내용들이 기억이 안 난다. 민중의 리트로넬로, 영어로는 Ritornello라고 쓴다. 전통적인 공동체, 그리고 미래 공동체의 개념이 혼합된 그런 것인가 보다. Ritornello는 symphony. 즉, 교향곡의 후렴구라고 할 수 있다. 민중의 리트로넬로는 광장이라는 무대를 제시함으로써 관객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유도한다는데 소리, 몸짓, 춤 등의 퍼포먼스의 아카이브가 중심이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내용들은 가이드 분의 설명을 듣고 필기한 내용인데 이해되는 부분이 있으나 아직도 모르겠는 부분도 있다. 일단 그래서 이 아카이브란 걸 통해 나 혹은 오디세이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의도한 바는 무엇인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의도하는 바를 파악해서 그 내용을 숙지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혼란스럽다. 일단 필기는 하고 보자라는 식으로 하긴 했다만 뭔가 내용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아 굉장히 껄끄럽다. 내가 뭘 공부한 것일까? 어떠한 내용을 학습한 건가? 정말 넋이 나간 것 같다. 그래도 딱 꽂혀서 기억나는 것이 있다. 무슨 종이의 글을 봤는데 내용을 말하자면 이렇다. “삶을 거짓으로, 즉 꿈속에서 사는 자는, 그럼에도 삶을 사는 것이다. 체념이 곧 행동이다. 꿈은 삶의 절박함에 대한 고백이다. 억제할 수 없는 삶의 의지에 대한 보상으로, 현실의 삶이 비현실의 삶으로 치환된다.” 너무나도 멋있는 문구이다. 물론 다른 것도 좋다. 그 다음의 글도 좋고 널리고 널렸다. 하지만 그 때의 그 순간만큼은 이 글이 내 인생이었고 시간의 흐름이었다. 글을 잘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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