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오디세이 여행

광주 리뷰

5월25일 하루닫기 광주에 4시간이나 걸려서 왔다. 광주는 처음 오는데, 서울이랑 다를게 없는거 같다. 다른게 있다면 금요일 저녁 거리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 사실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있었는데, 사진으로 이렇게 자세히 본건 처음이라 조금 충격받았다. 너무 상세하게 피와 총이 찍혀있고 생생하다. 내일은 하와이 워크숍을 2번이나하는데 5번하는동안 노래를 다외울것 같다. 의미있는 하루. 5월26일 하루닫기 오늘은 하와이 워크숍을 2번이나 했다. 어제 1시에잤는데 왜이리 피곤했을까. 평소에도 이렇게 자고 일어나는데. 하와이워크숍 5번이나 했는데, 솔직히 4번째부턴 지루하고 피곤했다. 그냥 잠을 못자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오늘부터 힘들었다. 오전에는 맨날 하던거 하고, 오후에는 길거리에서 했다. 너무 덥고 머리도 너무아파서 제대로 못했는데, 사람이 진짜 많았어서 조금 민망했다. 정신없이 끝나고 저녁에 자유시간에 밥도 알아서 먹었는데 3종류로 5만원을 끝냈다. 양으로는 후회가 없는데 잘 못먹어본 것들을 먹을걸 하는 후회가 생겼다. 5시까진 정말 피곤했지만 밥 맛있는거 먹고 자유시간에 숙소에서 방 냄새를 맡으니 다 깼다. 지금 생각하면 재밌었던 하루였다. 5월27일 하루닫기 아침 10시부터 저녁5신가까지 풀로 삶디씨들과 여러곳들을 체험했다. 펭귄마을도 가서 사진도 찍고, 퀴즈도 맞추고. 근데 다른팀은 전망대를 갔다왔다는데 나도 가보고싶고 못가서 아쉽다. 좀 기분이 안좋았어서 열심히 참여를 못한거같아 삶디씨한테 미안하다. 그리고 저녁에 먹은 국수는 진짜 맛있었다. 근데 좀 양에비해 비싼거같기도.. 그리고 광주명물? 그 빵은 먹기힘든 비쥬얼이었지만, 먹어보니 맛있었다. 아쉬운건 빵이 고무같다는거. 장미축제는 장미축제면 장미를 예쁘게 조명도 해서 띄어줘야지 장미가 어두워서 잘 안보일 정도였다. 아쉬운게 많은하루지만 보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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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0528 광주여행

광주여행에서 짧고 굵은건지 그냥 굵은건지 모르겠다. 4일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은데 그 일정이 무척 촉박해서 그런가, 짧게 느껴진것 같다. 구 전남도청을 방문했을때 진짜 시간이 없다고 느꼈다. 거의 2시간 가까이를 소비했는데 그것조차도 무척 짧다고 느껴서, 다음에 나 스스로 광주에 오게 된다면 들려서 다시 천천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와이 워크숍을 레드페스타에서 할려고 이틀을 했는데 처음에 삶디씨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서 같이 즐기면서 못했던게 조금 아쉬웠다. 레드페스타에서 할때 너무 더워서 정신을 못차렸다. 그래도 내 역할을 다할려고 최대한 집중했다. 삶디씨와 광주여행을 했는데, 많은 사람과 대화를 해서 무척 즐거웠다. 광주극장인가? 거기를 갔는데 2층이 있으니까 정말 무대 같았다. 영화상영보다 확실히 연극에 맞는 극장인것 같았다. 일제 강점기에도 있었다고 했는데 그 때의 느낌이 고스란히까지는 아니지만 들어오는 것같아서 무척 뜻깊었다. 거기서 사진도 찍고 대화도 한 다음 밥을 먹으러 갔는데 치킨을 먹으러 시장에 갔다. 닭이 진짜 많아서 다 못먹은게 무척 후회가 된다... 그리고 ACC를 들렸는데 거기가 무척 크고 방대해서 멋있었다. 펭귄마을? 거기도 들려서 온갖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삶디씨와 많이 친해진것 같다. 국립 518민주묘지를 가서 묵념을 하고 묘지를 둘러봤는데 묘지마다 가족들이 쓴 편지 같은것이 있고, 그사람의 출생과 죽음을 써놨는데 우리 나이때의 애들도 있어서 숙연해 졌다. 나 같으면 숨어서 일이 빨리 지나가길 바랬을것 같은데... 광주 현장학습여행으로 머리속에서 역사책 외우는것 보다 더 강렬하게 머리로 들어왔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광주여행을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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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 리뷰-은하

광주리뷰. 이번여행 뭔가 짧고 아쉬웠다. 첫날 전남도청 견학시간이 너무 짧았다. 추모하러 한번 더 기억하고자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에 쫓기느라 깊게 담궈보지 못한거같아서 아쉬웠고, 하와이 워크숍 되게 좋았는데 이틀 연속으로 하니까 지치기도 했다. 하지만 레드페스타에서 우리가 했던 워크숍 챈트나 춤을 보여주니 우리 방식대로 5.18을 기념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 광주 시장엔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았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음식인가 보다. 내 입맛엔 조금 짜긴 해도 광주의 맛 이랄까? 많이 정겹게 느껴졌다. 삶디씨와 광주투어를 했는데 서울과 같은 도시지만 굉장히 느낌이 달랐다.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광주만의 느낌이였다. 광주극장을 갔는데 그렇게 큰 단일극장은 처음 봤고, 일제강점기때도 있었다는데 그때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와서 뜻깊었다. 또 다른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광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국립5.18민주묘지묘역에 갔는데 우선 들어서자 추모식을 진행하였다. 자연스럽게 숙연해지고 돌아가신 분들이 나를 스쳐 지나간듯한 느낌이 들었다. 묘지에 들어가 설명을 들으며 비석에 있는 글들을 읽어봤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다. 일찍 떠난 가족이나 친구에게 쓰는 말들이였는데 그 시절의 아픔을 그대로 담겨있는 한맺힌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다. 몇몇분의 묘지만 자세히 설명을 들었지만 거기 계신 모든 분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싶었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그날 광주에서 일어났다는게 화가 날 정도였다. 그래도 끝까지 투쟁하며 싸우신 분들이 존경스럽고 내 나이 또래에 싸우다 돌아가신분들도 계신데 어린나이에 정말 나라를 위해 싸우신것에 대한 마음을 본받고싶다. 이번 광주여행은 아픔이 어떤것인지 한번더 생각해보고 기념하고 기억해야할 일들은 배운거같아 정말 의미있고 많은 배움이있는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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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 리뷰 77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잊을 수 없게 된 거 같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나에게 역사책에 나왔던 사건. 이게 끝이었다.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였다. 그런데 광주 여행을 하다 보니 어느새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내 옆으로 다가왔다. 원래 잘 알지도 못했다. 근데 여행을 하면서 광주에 어떤 일이 있었고 사람들은 군인에게 무슨 짓을 당했고 그때 광주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했는지 알게 되니깐 마냥 과거의 일이라는 생각이 없어진 거 같다. 광주여행 때 ACC도 가고 대인시장도 가고 알로나 하외이 워크샵도 하고 레드페스타도 갔지만 집에 와서 지금까지 여운이 남아있는 것은 5·18 묘역에 간 것이다. 5·18 묘역에 갔을 때는 화났고 울컥했다. 왜 정부는 광주 시민에게 몹쓸 짓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갔고 광주시민들은 옳은 것을 주장했을 뿐인데 도대체 왜 광주시민들에게 그렇게까지 했는지 이해가 안 갔다.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냥 애초에 이해 할 수 없는 거 같다. ACC는 처음에 그렇게 큰 지도 몰랐다. 지하에 있다 보니깐 밖에서는 잘 안보였다. 근데 막상 들어가보니 규모가 엄청 커서 놀랐다. 지하라는 느낌도 안 들었다. 진짜 정말 잘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건물을 지하에 지은 이유가 자유와 민주주의보다 높은 것은 없다고 생각해서 지하에 건물을 지었다는 것을 들었을 때는 진짜 소름이었다. 대인시장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맛있기는 했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다. 광주에 가면 대인시장은 안 갈 거 같다. 하와이 워크샵은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해서 좋긴 좋았다. 음.... 근데 굳이 광주까지 와서 몇시간 동안 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하는지 이유를 듣긴 했지만 생각은 변함없다. 레드 페스타에 갔다. 햇볕에서 하와이 워크샵에서 배웠던 것을 했다. 너무 더웠다. 그래서 중간 중간 틈이 있을 때마다 쉬었다. 나는 레드페스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진로 상담 부스를 한 것이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삼아 했는데 검사를 다하고 상담사?분이랑 상담을 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내 진로를 뚜렷하게 정하진 않았지만 뭔가 어렴풋이 정해진 거 같아서 좋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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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리뷰-연두

광주여행 리뷰 5월 25일, 아침에 하자에서 버스에 올라탔다. 4시간 동안 버스에서 노래 틀고 신나하기도 하고,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졸기도 하며 광주에 도착했다. 삶디 센터에 도착해서 짐을 놓고, 전남도청으로 갔다. 여행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첫 번째 장소인 전남도청은 나에게 5.18 민주화 운동을 ‘역사책’에서 ‘현실’ 로 데려다 주었다. 기념관 1관에서 <#7. 20일 화요일 저녁의 헤드라이트>라는 전시와 <#8. 21일 13시 0분의 애국가> 라는 전시 2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7 모든 전시관들의 앞부분이 막혀 있어서 전체 #7. 관의 모습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전시에 들어가자 마자는 왼쪽과 오른쪽에 헤드라이트들이 불규칙적으로 깜빡거리고, 고요했다. 막혀있는 벽을 지나 오른쪽으로 딱 돌아서서 한걸음 툭, 딛자마자 버스와 택시, 차들의 앞부분 모형들이 있었고 엄청난 경적소리들이 불규칙하게 들렸다. 한순간에, 갑자기. 다 다른 경적소리들이 다 다른 길이로 갑자기 울리니까 정말 놀랐다. 그 순간 놀람뿐만 아니라 살짝 공포도 느꼈었다. 봄이도 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때 당시도 이렇게 공포스러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8. 관도 마찬가지로 앞이 막혀있었다. 7관에서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전시관으로 벽을 지나 들어갔다. 8관에는 밀랍인형들이 많았다. 사람 실사크기로, 거의 다 내 키 보다 큰 하얀색 사람들이 있었다. 밀랍인형들 바깥에도 공간이 있었지만, 나는 이유 없이 그 밀랍인형들 사이로 지나가 봤다. 당당하게 걷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나도 같이. 맨 앞까지 가 보았다. 맨 앞에 서니 내 시야엔 태극기가 보였다. 태극기 하나가 걸려 있었다. 이 태극기는 애국가를 뜻하는 구나, 딱 알았다. 애국가가 우리며 집단발포가 있었던 그 상황을 뜻한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그 때의 상황들이 머릿속에 휘몰아치면서 그때 당시에 내가 잠시 시간여행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확 느꼈다. 여행 중에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곳이 있다. 삶디씨 분들과 펭귄마을에서 자유여행을 한 것이다. 자유여행에서 미션이 있었는데 그 미션은 되게 허무하게 끝났고, 펭귄마을과 양림동을 열심히 돌아 다녔다. 그곳애서 우연히 5월 어머니의 집에 들리게 되었는데, 그곳엔 여러 분들이 계셨다. 그곳에서 한 25분정도 있었는데, 5.18 당시에 아들이 시위에 참여 하셨던 분, 남편이 참여 하셨던 분이 계셨다. 그런데 그 아들분과 남편 분 모두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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