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읽을거리 나눌거리

kakaotalk_20161213_132745667

우리가 기획하는 현장학습

  화요일,  오디세이-하자의 경우는 영어와 수학을 배우는, 보통교과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12월 13일  화요일의 오디세이 - 하자 학생들은 팀별로 기획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름하여, "우리가 기획하는 현장학습!"   19명의 학생이 3팀으로 나뉘어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 볼거리, 생각거리, 먹을거리가 담긴 기획의도와 친구들과 함께 무엇을 나누었으면 하는지 의견을 정리하여 여행을 직접 기획해 보는 것이 주된 컨셉이었습니다.   3개의 팀 중 첫번째 팀은 걸어서 바다까지의 최종 목적지였던 낙산을 향해 가는 여행팀! 지난 4월,  9박 10일간 떠났던 걸어서 바다까지의 여행의 행적들을 기억하고, 오직 그 기억에 의존해서 길을 찾아보는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부릉부릉! 출발합니다! (왕방울 얼굴.......-_-) 길을 되짚어보면서 그때 내가 누구랑 걸었는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그리고 중국으로 유학을 간 친구에 대한 이야기까지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기억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눈이쌓인 길, 트랄라라~ 걸바의 또다른 주인공 강아지... 경기도부터 강원도까지 개와 강아지가 정말 많았던 기억... "걸어서 바다까지 FW패션" 오랜만이다! 행치령! 국수 추가, 추가, 추가로 먹고있는 중 그리고 잊을 수 없던 그맛! 미다리 막국수까지!   늦게 도착했지만, 드디어 바다를 봐서 좋았습니다! 기타를 들고 온 문어의 노래와 파도소리가 환상의 궁합이었고요!   저 끝에 바다가...? 드디어 도착! 바다!!!   두번째 팀은 서울 고궁투어 팀이었습니다.   덕수궁을 둘러보고, 덕수궁 미술관에서 하는 전시를 관람한 뒤, 돌담길을 지나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여정이었어요. 고종이 덕혜옹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하고요. 석조전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서 들어가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컷어요.   유영국 화가의 전시는 그의 삶과 함께한 그림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해설사 분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더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발견한 나무를 위한 뜨개질 돌담길에서 만난, (우리를 길고 얇게 보여주는..) 조형물들  지금 진지합니다... 광화문에 도착해서 세종이야기, 충무공 이야기 전시도 관람하고요. 서울 고궁팀은 서점에 들러서 책을 보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바쁘게 움직였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거의 6시가 되어 마무리 했어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팀은 반포 종합운동장으로 떠나는 여행=운동팀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운동팀이라고 명명할 수 있겠지만, 반포 종합운동장을 가기 위해 기획서를 가장 열심히 썼던 팀이기도 해요. 먼저 걸어서 바다까지 1일차를 회상하면서 하자센터에서 한강까지…

Read More

%ed%81%ac%ea%b8%b0%eb%b3%80%ed%99%98_kakaotalk_20161207_131351853

1207 세이렌 음악회

  중점과정 '음악 잠수함'의 학생들이 그 동안 작사 작곡한 노래와 합주를 들려주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지빵, 구, 지우, 주영, 에이스, 문어 6명의 화음이 유쾌하게 어우러진 30분이 시간이었어요. 비록,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탓에 약간의 긴장도 하고, 작은 실수들도 이어졌지만 초!긍정 에너지로 쇼케이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시작 전, 긴장가득한 리허설   막상 음악회가 시작되자, 리허설보다 더 떨려 보이네요.   생각보다 많이 모여든 관객으로, 기분도 up! 실수도 up! 소리도 up! 중간중간 진행을 맡은 에이스의 활약 덕에,  한층 즐거웠던 음악회는 비틀즈의 hey jude를 떼창으로 다같이 부르며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Read More

%ec%a1%b0%ec%a0%88_%ec%9e%90%ec%a0%84%ea%b1%b0

오디세이-하자 체험의 날

  2016년 12월 1일 목요일 오디세이 학교 세 기관은 중3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의 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오디세이-하자 학생들은 12월 1일에 중3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구요 오디세이-하자의 하루일정을 고스란히 함께 해보는 것이 이번 체험행사의 주된 내용이었어요. 9시 30분 오디세이 학교의 학생들처럼 중3학생들이 한명씩 등교를 시작하고, 사전에 나누어 두었던 조별로 자리를 채워갔어요. 오디세이-하자의 학생들과 중3학생들이 함께 앉아 한 조를 구성했습니다.   이어서 하루열기 진행을 왕방울과 주영이 맡아 이야기를 전달했어요. 우리가 무슨 수업을 하고 있는지 오늘의 일정이 어떠한지...   경청은 하지만 아직은 서로가 어색합니다 마이크가 없어도 넓은 공간에 퍼지는 왕방울의 목소리(복식호흡중) 먼저 12월 1일 목요일의 첫수업은 이레와 함께하는 글쓰기 수업입니다. 이레의 글쓰기 수업은 학생들의 의견에서 나온 것 같이 조금은 다른 방식의 글을 써보고, 학생마다 글을 쓰는 내용에서 다른 관점, 시각들을 발견해 나갈 수 있습니다. 중3학생들도 한번의 수업이었지만 조금은 다른 글쓰기의 재미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짧게나마 오디세이 학교에 대해, 그리고 서로에 대해 알기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로 오디세이 학교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았어요,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선택을 하고 왔는지, 이후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뽑혔는지도 묻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디세이-하자 학생들도 선배로서의 경험과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려는 태도를 잃지 않고 학생들을 대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수업 시간이 다가온 줄도 모르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 간담회. 이어서 목공과 영상 그리고 오늘은 추가로 자전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목공은 스탠드 만들기, 자전거는 자전거 펑크정비와 안전교육 시간으로 진행되었어요. 오디세이-하자 학생들이 수업에 주체가 되어 중3학생들에게 스탠드 만들기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설명을 하고, 설명을 듣고! 자전거 수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디세이-하자 학생들이 수업을 주체적인 역할을 했고 중3학생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수업을 구성해 나갔습니다. 펑크를 때우고, 수신호로 안전수칙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해봅니다! 변속 확인도 해보고! 목공과 자전거에 나뉘어서 수업을 한 뒤, 영상반의 시사회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영상반은 1년동안 작업한 결과물을 선정해서 함께 보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중에 최근 결과물이었던 오디세이-하자 소개 영상은 코멘트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구요. 걸어서 바다까지 영상 감상! 마지막으로 오늘에 대한 회고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전에! 영셰프에서 준비해 준 떡볶이와…

Read More

20161103_145229

광주 현장학습 스케치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다녀온 현장학습 스케치입니다. 이번 현장학습은 광주 청소년 삶디자인센터 개관에 맞추어, 전환교육 사례 발표를 겸해 518 묘역, 비엔날레, 아시아문화의 전당 등 광주만이 가진 색깔을 찾아 광주 곳곳을 여행하며 진행했습니다. 특히 래미학교 학생들과 광주 투어를 함께하며, 다른 지역의 또래 학생들이 만나 서로 다른 문화도 나누고, 입담도 나누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더랬지요.   긴 듯, 짧은 듯 지나간 2박 3일의 시간. 사진으로 다시 떠올려 봅니다.   광주에 도착해서 처음 찾은 518 묘역.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희생된 분들이 계신 곳으로, 최근에 조성된 신묘역과 함께 항쟁 당시에 급하게 시신들이 매장되었던 구묘역도 함께 둘러 보았습니다.  특히, 신묘역에서 구묘역으로 연결되는 길에 놓여진 시비들을 통해 그 날의 아픔을 각자의 자리에서 표현한 시인들과 언론인, 그리고 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었답니다.     이어진 래미학교 학생들과의 만남. 중 1에서 고 3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활동하고 있는 래미학교는, '미래'를 뒤집어야 미래가 보인다는 의미로 1기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으로 가볍게 몸을 푼 래미와 오디세이 학생들은 곧바로 광주 시내로 이동해서, 대인시장과 양림동 문화마을로 나뉘어 학생들끼리 투어를 나섰어요. 금방 날이 어두워진 탓에 많은 곳을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보리밥, 순대국, 수제비 등 광주의 맛집을 찾아 학생들만의 만찬을 즐겼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래미 학생들의 활기에 잠시 흠칫하기도 했지만,  그런 스스럼 없는 환영 덕분에 금새 친숙해진 하루였습니다.     둘째 날은, 광주 비엔날레와 국립 아시아문화 전당으로 나뉘어 오전을 열고 오후에는 청소년 삶디자인 센터로 자리를 옮겨, '오디세이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다섯 명의 학생 발표와 길잡이 교사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차라리 소행성 충돌이라도 일어나기를 바랄 정도로 긴장했던 문어는, 그 누구보다도 편안하게 발표를 마치며 도리어 농사를 짓고 싶냐는 여러 어른들의 관심에,  평범한 본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여줘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겨주기도 했지요. 뒤에 이어진 개관식과 대담에도 참석하며,   삶디자인 센터가 광주시 청소년들의 삶에 더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겨 주기를 기원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광주의 상징 '무등산' 을 가볍게 올랐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오디세이 학생들에게 좋은 공부와 여행의 시간을 남겨주신 , 래미학교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