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주간 리뷰

5월 마지막 주 주간리뷰

180603_5월 마지막 주 리뷰_시아 우선 화요일 관찰수업시간이 생각난다. 여행 다음날이라 힘들었지만 회의가 활발히 진행되어서 좋았다. 하지만 유리가 말씀하신 현재의 관심사와 고민이 모두 ‘진로’여서 덥석 진로를 선택했는데, 왜 선택했냐는 질문을 받자 갑자기 ‘내가 너무 가볍게 선택했나?’라는 고민이 들었다. 단순히 어떻게 살고 싶은지만 이야기하지 않고 곁가지를 뻗어 내 이야기를 더 끄집어내야 할 수도 있는데 내가 그럴 준비가 되었는지, 충분히 생각했는지를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너무 모두의 이야기여서 뻔한 이야기가 되어버릴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조원들의 시각, 색으로 이 이야기를 잘 담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당사자가 아닌 이야기는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더 조심스러워지지만, 내가 당사자인 이야기도 그 못지않게 담아내기 힘든 것 같다. 그냥 무언가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 자체가 아주 조심스럽고 어려운 일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편집부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편집부 작업을 시작하면 몰입하게 되어서, 그 시간이 즐겁다. 이번 주에는 목요일에 학부모 모임이 있어서 금요일에 편집부를 했는데, 나는 일상 파트의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닌데 그냥 좋아한다. 그리다보면 몰입하게 되고, 내가 보기에 잘 그린 그림은 아님에도 마음에 드는 게 좋다. 미술시간에 그리는 것들도 같은 이유로 좋다. 아이패드에 그려본 적은 처음인데 종이에 그릴 때보다 수정하기도 편하고 느낌도 달라서 더 몰입하게 되고 재미있었다. 일주일에 하루 확보해놓은 몰입할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조금 피곤하고 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였다. 사실 요즘은 별로 리뷰를 하고 싶지 않다. 반별리뷰도 반의반도 안 되게 짧아지고, 그냥 별로 크고 작은 일들을 곱씹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원래 기록하는 걸 좋아했는데 나중에 읽어볼까 싶기도 하고 솔직히 의욕이나 기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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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5월 마지막주 주간 리뷰

여행을 갔다온 주는 항상 힘들고 시간이 느리게 간다. 이번주는 전체적으로 시간이 없었고 바쁜 일주일 이었다. 다음주에 바로 여행준비를 또 해야하니 말이다. 여행은 즐겁지만 무조건 다 즐거운 것 만은 아니다. 여행때문인진 모르겠는데 이번주는 항상 피곤한 상태였다. 주말동안 푹 쉬어야 겠다. 이번주의 나는 고민에 빠져있었다. '편견은 사라질까?'라는 고민이다. 내생각에는 편견은 사라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편견이 사라지면 그 빈 공간을 새로운 편견이 채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주의 질문: 편견은 사라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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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리뷰 유니셜

이번주는 여행을 갔다 온 뒤라서  힘들었다. 화요일에 1시 50분까지 등교여서 인문학 수업을 안 했다. 관찰 수업은 주제로 진로를 선택했는데 내 최대 고민거리는 진로이기 때문에 선택했다. 다른 친구들의 진로에 대한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다. 수요일에는 이타카 수업에서 목소리를 크게내는 연습을 했고 농사시간에는 애플민트 그림을 그렸다. 애플민트가 어떻게 생겼는 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채식 밥상을 하고 음악수업을 들었는데 재미있었다. 동아리도 성과가 많아서 수요일에 좋았다. 목요일은 산들이 어디 가셔서 과학수업이 없었다. 대신에 인문학 책을 읽었는데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다.  금요일에 파쿠르를 했는데 목요일에 손을 다쳐서 제대로 못했다. 등산은 너무 힘들었다.  자치회의는 잘 돌아갔다. 이번 주에 느낀 것은 체력을 더 키우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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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2주간의 주간리뷰

180514 ~ 180518 덴마크 에프터스콜레학교에서 사람들이 왔다. 나름 오래 준비한 거라 떨렸다. 근데 생각보다 버디랑 얘기를 많이 못해서 아쉬웠다. 영어 울렁증 생긴 듯 그냥 영어가 너무 많은 주였다. 알로나 하와이 워크샵 하고 아 맞다 워크샵을 하는데 영어로 진행을 해서 거의 못 알아들었다.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주였다. 180521 ~ 180525 미술시간에 찰흙 수업이 너무 재밌다!!!!!!!!!!!!!!!!!!!!!!!!!!!!!! 찰흙으로 만드는 노하우도 생긴 것 같다. 찰흙 재밌다. 내 손으로 모양을 만들고 그 모양이 내가 원하는 데로 나오면 엄청 뿌듯하다. 처음 반죽할 때는 힘들지만 반죽한 찰흙으로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 재밌다. 어떻게 해야 내가 생각하는 모양, 느낌을 찰흙으로 표현하지? 라는 생각만 하는데 그냥 이게 너무 재밌는거 같다. 미술시간만 되면 머리에 있는 잡생각이 없어져서 편하긴 한데 창작의 고통?을 느껴서 머리가 아프다. 찰흙수업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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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트 주간리뷰

2018.05.22.수 이번 주에는 하자에 다양한 손님들이 오셨다. 먼저 하와이에서 오신 원주민, 그리고 덴마크에서 온 애프터 스콜레의 (여)학생들이다. 오디세이를 처음 시작했을 적, 연 계획표에 5월에 하와이 워크숍이 잡혀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때 나는 우리가 직접 하와이에 가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와이에서 하자센터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사실 그때에는 실망이 컸다. 삼촌이 여행에 가서 사진을 보여주곤 했던 그 하와이를 가는 줄로 알았는데 말이다. 그래도 돈이 너무 비싸니 어쩔 수가 없다. 하와이에서 원주민 두 분이 오시기로 했는데,  그 주에 갑자기 하와이에서 화산이 폭발하였다. 뉴스에 보니 용암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하자센터에서 애들과 문화 나눔 같은 거 할 때가 아닌 것 같았다. 집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런데도 원주민 분들은 하자센터에 방문했고, 다행스럽게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하와이의 다양한 문화를 영어로 설명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1/2정도는 알겠는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분들이 문명에 뒤쳐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포커션 두들기며 북치고 피리 불며 노래를 즐길 줄 알았다. 그런데 아이폰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노래를 즐기는 것이다. 충격적이었다. 원주민이라는 말에는 옛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항상 따라다니는 것 같다. 처음에 하와이 워크숍을 시작할 때 이상한 타령을 하면서 두 분이 등장했다. 괴기하기도 하고 이상하게 들리고 웃겼다. 나중에 들어보니 새로운 장소에 들어서기 위한 관문의 일종이라고 한다. 우리는 하와이의 전통 노래들과 훌라춤을 배웠다. 분명 선생님이 70대이신데도 불구하고 몸이 너무 부드럽게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70대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리고 수요일에 드디어 덴마크에서 친구들이 왔다. 먼저 꿈틀 센터에 들른 후 하자센터에 온 것이다. 먼저 다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들 키가 컸다. 한 명은 나보다도 컸고, 교장선생님은 190이 넘었다. 다음 날 그 큰 친구들과 하와이 워크숍을 한 번 더 진행하였다. 놀라운 것은 그 친구들은 우리보다 질문이 더 많았따는 것이다. 물론 우리보다 영어를 잘 해서 그런 것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질문을 해도 뭘 알아 들어야지 질문을 할 텐데...  동시 통역가가 없다는 점,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점이 정말 아쉬웠다. 대안교육의 미래라는 세미나를 하자에서 진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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